|
강북강변로의 정체를 한참이나 겪고 난 후 경춘선 새로 난 길.......여긴 시원 시원스럽게 뚫리네요...
|
|
촉촉하게 빗방울 떨어지는 날 청평에서 바라 보니 안개가 스며든 산풍경이 가슴 한 구석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
|
아직까지 비의 영향인지 의암호 색깔이 아주 탁해 보입니다..
그래도 언제나 멋진 정경을 선사하는 이 곳에서 잠시 차에서 내려 몇 컷 안 찍고 갈 수 없죠..
|
|
춘천 외곽도로........구봉산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
|
구봉산 전망대에서 보니 춘천 시내가 한 눈에.......멀리 봉의산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
|
양구까지 가는 새로 난 국도..
|
|
소위 잼버리길로 알려진 구성포로 향하는 저 길로 갈 생각입니다..참 오랜만에 들어서 보는 길입니다.
|
|
느랏재를 지나며 시간도 많고 해서 터널이 생기기 이전의 옛길을 넘어가 볼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예쁜 길들이 펼쳐지는군요...
|
|
여기저기 촉촉한 빗방울들이 나뭇잎 위에서 바람과 함께 가벼운 왈츠를 추고 있습니다.
|
|
............................
|
|
비에 깎인 길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고.....
|
|
헉......조마조마한 길들도 여기저기에.....홀로투어를 할 때에는 정말 조금의 방심도 금물이므로 안전에 대해 철저하게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혼자 산속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을 몇 차례나 만나 본 저로서는 사소한 방심이 얼마나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뼈저리게 느껴 본 적이 많거든요...
|
|
적당하게 망가진 길이 오히려 즐거움인 거 아시죠??
|
|
..............................
|
|
햐~!!! 예쁜 이런 길에 저 멀리 흐릿한 운무까지 끼어 주니 정말 환상입니다.
|
|
동화 속에 나오는 이 길을 따라 아주 천천히 대지의 습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산 속을 음미합니다.
|
|
운무가 적당하게 내려 앉은 이런 숲 길을 혼자서 가노라면 대지와 바람과 나무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
저 아래로 터널과 연결 된 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군요...
직선이 되고 싶어 몸부림 치는 것이 길이라고 말씀하신 오프로드계의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
|
그리 길지 않은 구간이지만 온 몸이 산의 기운 때문인지 충만해져 옴을 느낍니다.
|
|
가락재를 넘고....
여기 가락재부터 임도 길이 무지 긴데...현재는 출입이 금지 되어 있군요..
|
|
구성포 가기 전에 이런 예쁜 풍경도 만나게 되는군요..
|
|
구성포 사거리....직진하면 서석 방향....좌회전하면 인제로 가는 44번 국도......
|
|
철정검문소에서 451번 지방도를 타고 한참을 달려오면 만나는 상남.......
아침가리를 올 때마다 지나는 곳이지만 참 정겨운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
|
방동약수 쪽으로 진입합니다.
|
|
홀로 야간에 산 길을 가는 재미는 해 본 사람만이 알죠...
|
|
아침가리 초입 시멘트 다리.....
이 이후로는 그날 밤의 사진은 없네요........
야영지에 도착하여 반가운 얼굴들과 조우를 하고 조촐한 술자리를.......그렇게 아침가리의 밤을 보냅니다..... |
|
아침 일찍 눈을 떠보니 맑은 계곡물과 새소리만이.........
|
|
대충 어제 밤의 흔적을 정리하고 카메라 메고 숲 속 길을 걸어봅니다.
|
|
맑디 맑은 계곡물에서 시원하게 세수도 하고....
|
|
언제 보아도 기가 막힌 아침가리의 계곡물에 한참을 취해 봅니다.
|
|
유리같이 맑은 물속에 발도 한번 담가보고............
|
|
예쁘게 떨어지는 이런 작은 물줄기들이 여기 저기에......
|
|
이런 계곡의 아침을 느껴보면....이거 정말 중독 됩니다......
|
|
보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
|
......................
|
|
계곡 옆으로 지천인 조그마한 야생화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
|
주위를 한참이나 돌아 본 후에 야영지로 다시 돌아옵니다.....
|
|
분주한 아침이 시작되는군요..
|
|
강쥐녀석도 이 계곡의 싱그러운 아침이 좋은가 봅니다....
|
|
이렇게 찍으니 개소주가 되는군요...........ㅎㅎ
|
|
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사이트 정리를 시작합니다.
|
|
흔적 없이.......
|
|
이런 곳에서 머문 자체가 자연에 빛을 진 것이므로 발자국 이외에 어떤 흔적도 없이 돌아가도록 최대한 노력을 합니다.
현지 슈퍼에서 쓰레기 봉투 사가지고 오는 것은 기본.........
|
|
날씨 정말 좋습니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하늘은 파랗고....
정말 모처럼 비 개인 파란 하늘 아래에서 투어를 시작하는군요...
|
|
멋진 날씨에 멋진 분들과 멋진 곳을 지나가는 행복.....
|
|
하늘을 올려다 보니 와우~!!
|
|
요렇게 찍으니 땅개가 되는군요........ㅎㅎ
|
|
이벤트 구간 앞에서.......
|
|
육중한 몸매를 조심스럽게 내 보이는 험머 모빌도 이벤트 구간을 지납니다.
|
|
코드라이브의 지시대로 조심조심...
|
|
............................
|
|
그렇게 이벤트 구간을 통과하고 계곡을 따라 가슴속까지 시원한 공기를 음미하며 진행합니다.
|
|
이름 모를 풀들도 살랑살랑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2편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