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레토나 FOC 지장산 심야 출정기
페이지 정보작성자 김종수 작성일04-08-21 19:49 조회9,170회 댓글3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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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레토나 FOC 지장산 심야 출정기
#1
9시 천호대교아래에서 열두분의 팀레토나와 FOC회원님들이 모였습니다.
중간 집결지는 38선 휴게소 FOC회원님 두분 더 합류 총 12대의 모빌이 지장산 등정에
나섰습니다.
출발한지 약 2시간 후에 지장산 입구에 도착과 밀려오는 설레임
한참만에 맞보는 그리고 31로 올린후에 처음으로 맛보는 오프로드 였습니다.
#2
초입부터 10분 가량은 2륜으로 계속 진행..
계속된 코스는 유명산의 그것과 비슷했지만 오르면 오를수록
바위가 많이 깔료 있었습니다.
이어 나오는 31코스는 순정차량이 우회할수 있는 길이 항상
있어서 순정 모빌도 쉽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3
위 사진은 드라곤국장님의 모빌~ 역시 레토나 최고의 괴력을 과시하며
바위를 기어 올라갔습니다.
처음 가본 지장산은 듣던데로 순정 모빌도 쉽게 오를 수 있었고
31로 올린 저는 예전에 순정에 비교하면 아주 쉽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장산은 그리 쉽게 저희를 받아 주기가 싫었던 모양입니다.
정상을 바로 눈앞에 눈 시점 우가국장님의 모빌이 뒤집히기 직전이라는
몽 국장님의 급한 시비 날아와서 모두들 차에서 내려 아래로 뛰어
갔습니다. 내려가 보니 상황은 정말 최악..
아래를 보세요
#4
V자 계곡을 가로 질러 지나는 지점 우가님이 길을 잘못들어 길이
계곡의 구덩이로 차를 돌진해서 70도 각도로 땅에 차가 쳐 박혀
있었습니다.
#5
#6
다행이 우가 국장님은 차에서 무사히 모빌에서 내렸지만
망연자실... 유명산 백투더 퓨터 사건 이후로 엄청난
이벤트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위에 흰옷의 뒷모습을 보이는 분이 우가 국장님
모빌을 앞에 두고 뒷짐을 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7
<
FOC와 팀레토나 그리고 뒤따라온 인천지역 오프로드 동호회 분들
모두 힘을 함께 구난에 도전했습니다.
#8
1차시도
몽 국장님의 차에 견인줄을 걸어 옆에서 당겨 전복을 막으며
우가 국장님의 차를 뒤로 당기는 윈칭 실시
그러나 윈치줄이 끊어 지고 실패
2차시도
역시 몽 국장님의 차에 견인줄을 걸어 옆에서 당겨 전복을 막으며
드라곤 국장님의 차에 견인바와 우가국장님 모빌 연결
드라곤 국장님은 앞에 바게트 국장님의 차에 윈치고 걸고
당기며 전진
우가 국장님도 차에 탑승 핸들을 바로 잡으로 힘껏 후진
드뎌어 우가국장님의 모빌이 구덩이에서 뜰려 올라 왔습니다.
모두의 함성이 터지며 감격의 순간 가운데
우가 국장님의 모빌은 기스하나 나지 않고 구난되었습니다.
#9
힘겨운 순간이 끝나고 이제 모두 마지막 정상을 밟고 돌아가기 위해
힘차게 전진 했습니다.
#10
위 사진은 바게트 국장님의 구코란도
#11
결국은 날이새고 말았지만 12대 모빌 모두 부상 하나없이 지장산 등정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 할 수 있었습니다.
우가국장님의 이벤트는 있었지만 지장산은 마지막 정상 부분을 제외하고는
순정차량도 큰 어려움 없이 등정할 수 있고 31 이상의 모빌도 충분히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된 흥미 진진한 오프로드 코스였습니다.
참가 해주신 팀레토나 FOC 국장님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프로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지식이 부족하고 글솜씨가 없어
미흡한 글 올린점 죄송합니다.
이상 람스였습니다.
FOC http://cafe.daum.net/clubfoc
팀레토나 www.teamreto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