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일차 이자.. 마지막 여행의 날입니다..

아침.... 두남매가.. 꼭 붙어서 잠을 잡니다...

아침 밥이 되는 동안 심심했는지.... 돌탑도 쌓고...
 가위바위보도 하고 그러고 놀구 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과일을 먹고.. 차를 한잔 마신후....
이제.. 캠핑장을 떠날 준비를 시작한다..

구수곡을 떠나기전.. 한컷....ㅎㅎ
뒤쪽에 보이는 빨래가.. 다 우리가족꺼다...
이때까지만 해도.. 캠핑장 우리가족이 전세내고 썼다..ㅎㅎ
캠핑장비를 정리하고 나니... 11시경 된듯하다...

영덕으로 내려가던 도중.. 저 동상을 보고 섰다가...
결국은 아래와 같이 물에 들어가서 놀기 시작했다..

이곳은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세면장 등이 없어 좀 불편하기는 한데...
물이 맑고, 바닷물인데도.. 끈적거리는 것이 없다...
돌에 붙어 있는 홍합들이 아까웠다는...
(너무 작아서..ㅎㅎ 좀 컸으면 다 따왔을텐데..)

이곳엔 엄지손가락 보다 큰 게들이 많이 있다....
 한 15마리 잡아서.. 집에 가져왔고...된장찌게를 끓일때 함께 끓여 먹었다..

1박 2일.... NO... 4박 5일.....
이곳에서... 한시간 반가량 물놀이를 하고..
영덕으로 또다시 이동.....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은 잠들어 버렸다...

드디어.. 영덕... 그런데.. 막상 오니.. 볼것이 없다...

 

해맏이공원에서 기념촬영후... 영덕으로 다시 돌아가... 영덕대게....
큰거 3마리에 5만원과 물회 만원을 주문하여..
2마리를 먹고...한마리는 포장해서....
 (우리가족이 이번여행에 기름값 담으로 많이 쓴돈이다..ㅎㅎ)
저녁 7시경.... 영덕을 출발해... 수원으로 올라왔다...

오는동안 휴게소에서 한번쉬었고...
토요일 밤의 고속도로는 뻥뚤려서 좋았다...... 그렇게하여...
일요일 새벽2시경 집에 도착할수 있었다...

여름 휴가도 아니고.. 단기방학을 이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그동안 생각만 했던... 7번국도를 돌아봐서..  너무 좋았고..
다음 여행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포항에서 부산까지 이어질것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