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국도 테마여행 #1
페이지 정보작성자 범핀 작성일08-10-02 13:37 조회7,138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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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08년 6월4~8일 / 장소 : 정동진 ~ 영덕
6월4일 아침밥을 먹고... 짐을 챙겨.. 집(수원)에서 출발한 시간 12시경이였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차도 별로 없고.. 고속도로도 뻥뻥 뚤리더군여....
(톨비가 9천원정도??)
가는길에.. 휴게소에 한번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값으로 만오천원정도 지출)
저는 라면, 집사람은 육계장, 아이들은 우동....
점심을 먹고.. 정동진에 도착하니.. 정말 썰렁하더군요...
예전하고는 사뭇 다른...ㅎㅎ
(정동진 입장료 1인당 500원)
정동진에서 가족사진과 몇장의 사진을 좀 찍고,, 인근의 관광지를 둘러보로 나섰다..
헌데... 모래시계공원은 공사가 한창이라.. 볼것이 없었고...
썬크루즈리조트는 입구까지 갔다가...
조각몇점 보고 오는데.. 너무 비싸다 싶어.. 포기하였습니다..ㅎㅎ
(4가족 입장료가 만육천원)
일단.. 해안도로로.. 계속 남쪽으로 이동하던중.. 경치가 좋은 몇곳이 보여..
사진좀 찍고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다보니... 동해쯤에서 어두워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일기예보엔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쏫아질꺼라더군요....
일단.. 삼척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진행사항을 지켜보기로 하여..
인근의 쌈밥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대 이만이천원 지출)
저녁식사를 끝내고 나니.. 빗줄기가 더 굵어 지더군요...
그래서...캠핑을 포기하고... 인근의 해수욕장에서 민박을 하기로 결정...
가까운 곳에 보니.. 추암해수욕장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촛대바위에서 일출이라도 보겠다는 생각에..ㅎㅎ
(비수기라.. 숙박료 이만오천원 => 바닷가쪽의 원룸형 민박인데.. 깨끗하고 괜찮았음)
아침이 밝았는데도.. 비는 계속 온다...
결국... 민박집에서.. 아침을 해먹고... 우의를 입고... 촛대바위 관광을 시작했다...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사진찍기도 좋았고... 조용하니..
사색을 하기엔 딱 좋은 날씨였다...ㅎㅎ
이렇게.. 촛대바위를 뒤로하고... 인근의 관광지를 찾아 헤매이다..
비가 오고 하니.. "그냥 동굴이나 들어가보자!!" 하여....
추암에서 십여분 거리에 떨어진 천곡동굴로 향하였다..
동굴 관람을 끝내고.... 이동중에.. 간단하게 라면을 끌여 점심을 해결하고...
또다시 해안도를 따라서 남하를 시작하였다..
7번국도변에는 중간중간.. 조각 공원과 같은 공원들이 많이 있다...
중간 중간..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고....
이렇게 계속 남하를 하였다...
계속 남하를 하는 동안.. 어느덧 비가 그쳤고...
2번째 캠핑을 계획했던.. 구수곡으로 이동 하였다..
캠핑장 도착시간이 17시경인듯 하다..
(캠핑비 4천원, 입장료 1천원, 주차료 1천원)
캠핑장비를 세팅하고.. 저녁을 먹고... 하는동안에도..
우리사이트 이외는 아무도 오질 않는다..ㅎㅎ
(시설은 좋으나, 차량과 사이트가 좀 떨어져서..
짐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끔 동내분들이 단체로 놀러오셔서
시끄럽게 술만 마시다 가는 풍경이 연출되어 좀 아쉽다)
이렇게 하여... 우리 가족의 2일차 여행은 끝이났다..
3일차 여행은 2부에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