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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여정 "달하치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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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승 작성일09-02-16 11:40 조회13,70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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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페 오지여행*奧地旅行 2009년 2월 정기투어*


*끝없는 험로 "달하치마을"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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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마지막 눈길 투어를 위한 "조침령 정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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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침령 가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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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침령...
1주일전만해도 1m 가량 적설량이었는데 그동안 비가와서 싱겁게 거의 녹아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랫만에 만나는 회원간의 우정으로 기분만큼은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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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침령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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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길을 내려올때는 사뭇 쓸쓸한 기분이 아른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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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지방 카페는 대한민국에서 존재하는 모든 사륜차량들아 다 모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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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차량들이 낭떠러지 밑으로 지나가는 광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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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리로 내려가는 지그제그 곱창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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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길 동영상(이곳에 올린 동영상은 매우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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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와서 올려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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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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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여름에... 
터널이 뚫리기 전 이곳을 여행 때면 저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곤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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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옆에 있어서 자연 그대로를 살려놨더군요~
여름에 이곳에 여행갈때는 미싯가루를 타 가 쉬면서 먹었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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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


차량 스펙이 뒷바침되는 차량은  눈길 치대기에 가고, 순정파들은 오지마을로 향합니다.


면옥치리가기 전 삼거리 출로에서 아이볼 하기로 약속하고...
(눈길 치대기에 관한 글은 다른 회원들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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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하치와 연화동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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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아래 마을이라고 하여 "달하치"라 부른다는 오지중에도 오지마을...


아직 시작도 안한 험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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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아래부터 좁고 심한 비탈에 커브길을 올라와야 합니다.


오르다보면 전면은 하늘만 보이고 순전히 감으로 핸들을 꺾어야하는 길이 많습니다.


그래서 왼쪽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우측 바위 절벽을 기준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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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살표 방향이 오르막...심한 비탈을 올라 좌측으로 꺾어야 하는데


길은 좁고 왼쪽은 낭떠러지...우측은 험상궂은 바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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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륜이 들어가지않는 차량은 아쉽게 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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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비...베라쿠르즈...체로키...뉴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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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동가는 삼거리...


어느 마을이나 유래가 있듯 이곳 연화동에도 깊은 유래가 있다 합니다.


과거에는 관동에서 한양가는 지름길이어서 왕래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100년 전에는 근처에 은광이 있었다 합니다. 


은광이 무너져서 많은 사람이 죽기도 했다는 슬픈 유래가 담긴 마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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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달하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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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동에 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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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의 자연이 순수하게 남아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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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치 넘치는 연화동 주민의 안내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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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같은 탐방객들이 많아서일까?...


우리가 귀찮기도 하시겠지만...어쩝니까?...


우리는 이러한 오지가 보고싶어서 탐방을 다니는데...


입장바꿔 그분들이 도심에 가고 싶을때

우리가 불청객인 줄은 알지만... 그곳 주민들이 오지말라 한다고 않가는것 아니듯...!?


 세상은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래도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질서만 잘 지켜주고 직접적인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그리 잘못된 사고방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글을 쓰게 한 이유가 아래를 계속 읽다보면 왜 그런지 알게됩니다.


주의 할것은 연화동 마을 주민들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니 착오 없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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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무리가 아니고 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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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동을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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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죠기 위에 오지방팀이 내려오는 장면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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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하치가는 길에


 일주일 전에는 엄청 진흙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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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하치 입구에 조성된 공사가 중단 된 집...


저 많은 바위들은 어디서 났을까?


외부에서 들어 왔을것같은 느낌이 어딜 봐도 알 수 있더군요.


그렇다면 어디로 저 큰 차량들이 다녔을까요?


면옥치리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들어온 길은 4wd 소형만이 들어 올 수 있는 좁은 험로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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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정하게 잘 지어진 달하치 마을에 있는 목조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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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촌에서나 볼 수 있는 부엌처럼 무척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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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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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여유가 있으면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며 전원생활을 꿈 꿔 볼겁니다.


어쩜 이집 주인도  가꾼것을 보면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는듯 합니다.


지나가는  방문객들에게 꿈을 갖도록 만든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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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하치를 지나 눈길 치대기 팀과 합류하기 위하여 목적지로 가는 중에
눈이 녹지 않은 음지에서  배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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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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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삼거리까지 오는동안 다른 대오와 합류할거란 마음으로 여유도 부리지만...


그러나 그런 바램은 잠시 후에 무참히 깨져버립니다.


새롭게 철책을 차단해 놔서 도저히 어느 곳으로도 통과 불능....


결국 CB를 날려 선발대장 성산포를 부릅니다.


1m가 넘는 눈길을 뚫는다고 악전고투 중이더군요.


저는 그 길을 몇 번을 지나와봤기 때문에 좌측은 엄청난 벼랑이란걸 잘 압니다.


그래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우측 산쪽으로 가깝게 붙이다

눈이 덮여서 알수 없는 우측 도랑으로 빠진것 같더군요.


그래서 끌어 당기고...


회차하라고 하니까 무척 아쉬운가 봅니다.


예상대로라면 3km 정도만 더 전진하면 눈이 녹았을 곳이지만.... 철책이 잠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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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역시 그곳을 회차하여 선발대가 봤다는 멧돼지 출몰장소로 해서 면옥치리로 갈 예정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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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는 중에 눈길 치대기팀이 목격했을 아름다운 경치가 이곳에도 있더군요.


너무나 시원하게 탁 트인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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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풍광을 동영상에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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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곳이 포토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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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이런장소가 포토죤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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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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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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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참!         


미치겠네.......


이방인 방문을 환영하지 않겠지만, 이렇게 철저하게 막아놓을 수가 있는가?...


일주일 전 선발대가 확인했을 때는 전혀 닫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는데 말입니다.


이미 소문이 나서 이렇게 막은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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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수없이 후진해서 넓은곳에서 회차하여 뒤돌아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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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산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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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일행은 뒤돌아 나가는 길목도 막았을까 긴장하고 왔는데
 다행히 이곳은 차단하지 않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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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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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그렇지만 아무리 험란한 길을 가더라도


아슬아슬한 긴장과 두려움은 철책 차단 만큼이나 더 하지 않습니다.


***** 2부예고 미천골과 구룡덕봉 투어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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