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를 찾아서...
페이지 정보작성자 530 작성일09-01-25 09:18 조회12,201회 댓글3건 |
본문
옆집 형님 긴급으로 설날용 배를 주문하셔서 늦은 밤 화물차를 대차해서 영양으로 달렸다.
눈을 부비며 조카랑 잔다. 외삼촌 추을껀데 깔깔이 입고 주무세요 "ㅋㅋㅋ"
530은 깔깔이를 입고 잔다.
새벽이다. 눈이 뛰인다. 경산에 잘떄는 늦개 일어났는데... 석보의 해발500m의 잠자리는 가슴이 뻥 뚤린다.
주섬 주섬 물 산잔 마시는데~~ 누나가 "영아~~ 저기 풍차 있는데 가받나! 오랜 안동사람들이랑 영양사람들 그기서 일출 받따~~"
귀가 열린다. ^^
"자형 열쇠 주이소~~" ㅎㅎㅎㅎ 예열후 시동을 건다.
내복에 깔깔이 외투를 걸치고 출발 한다. 아참~~ 허리에 똑딱이(니콘 쿨픽스5900)를 장착한다.
자~~ 달리자~~ 헉! 외부온도계가 -17도를 가리킨다.
자~~~ 달려 보자! 얼마전 내린 눈으로 도로엔 모래들이 산삽식 뿌려져 너부러져있다.
얼마전 BF AT 245 65 16타이어로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 노면이 그대로 느껴진다. 말랑 말ㅇ랑~~ ^^
자자~ 달린다.
석보에서 삼의계곡으로~~ 슝~~~ 자아~~~ "좌로 달린다!"
잠시후 담매 건조장을 지나 삼의 계곡 입구 좁은 다리가 보인다 계곡에 물이 얼음으로 떈떈하다.
자~~~ 계속 달린다.
이곳을 매번 지날떄 마다 생각하는데... 외국에 WRC경기를 생각한다. 입구 양쪽 통제하고 시합 한번 하고싶따.
슝~ 숭~~ 미끄덩~~ 잠시후 천마산 마농장 아랫채가 보인다.
잠시후 1980년대 공동주택 모양으로 보이는 자~ 지나자!
쫌만 가니 천마산올라가는 간판이다. 우측로 가면 마농장으로 올라가는 임도다. 담엔 한번더 올라야 겠따 풍력 바람개비 100여개를 한눈에 볼려면 올라야 한다.
자~~ 천마산은 오른쪽으로 두고 계속 달린다. 잠시후 도로가 옆 멋진 소나무가 보인다.
어~ 라~~ 2차선이 1차선 동내길로 바꿘다. "이런 황당할수가!" 주택 몇채를 지나 다시 삼거리다.
역시 이곳도 우측으로 올라 가면 OK목장 가는길이다. 이곳은 3~4년전엔 씨 감자 농장이랑 한우종두 관리 목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찌되어 있는지...
아~~ 귓속말인데.. 천마산에서 OK목장으로 쪼금 험하다는 연결된길있있따는데....천마산 천마농장 주인장 아드님이 갤러포로 한전 지났는데 머풀러가 꺽였따는데...^^
지금은 아마 바람개비 공사로 어찌 되었을까!
아! 혹시라두 OK목장 들어가신다면 꼭 철조망 문 열고 닫고 잘하세요. 큰 황소들이 문을 잘도 넘는다구 하네요!
자~~ OK목장 삼거리를 길개도 지나갑니다. 자 올라가는 길 오르막이다. OK목자을 우측으로 두고~ ~ 쫍은 길을 달린다.
엉차~~ 언덕에 올라쓰니 2차선으로 다시 도로가 넓어지며 인삼밭이 보인다.
양각산가는길에 있는 인삼밭처럼 산 머리 모두가 인삼 밭이다.
자~ 조금 달리다 보니 전봇대에 귀엽고 눈에 쏘옥 들어오는 그림이 보인다.!^^
전화번호 지우지 않았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절떄 친인척관련없고 협찬이나 한그릇 한적없습니다. 단지 이뿐 뿐입니다.
머가요~ 머가? 토종닭이요~ 그죠 이뿌죠!
자~~ 다시 내리막입니다.
쭈우~~ 욱~ 내려가다~ 삼거리~~ 그냥 아래로~ 달린다.. 자잔~~ 입구 통제 콘테이너 박스가 있따.
길가에 1990년대 고속도로를 잘 리잡떤 엘란트라가 자리한다.
자~~ 눈인사를 하고 냅따 달린다. 위로~ 위로~~ 위로~~
큰 바람개기 올릴려수 길도 잘 딱여있따. 쭈우~~~~~욱!
이떄줌 난 생각한다.. "나나"를 찾아서....
저곳은 경북 영양 맹동산입니다.
가는길은 경북 안동->진보->석보->삼의계곡->쭈우~~~2차선에서 1차선 지나 2차선->인삼밭->아래로-> 통제 콘테이너 -> 쭈~~욱 워로~~ ^^->맹동산
제목이 -나나를 찾아 일까요~~?^^
"푸른바다~ 저멀리~~~ 새희망이 넘실거린다~~~"
맹동산 정상 동영상이~ 준비 되었습니다.
웃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