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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그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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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현 작성일04-10-28 23:20 조회4,601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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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내려와서 차귀도에 가고싶다고 해서 가는길에 해안도로에서 발견한 패밀리 입니다...처음엔 무슨 차종인지 못 알아봤습니다....뭔가 좀 특이한 차가 있기에 차를 세우고 뒤돌아가서 확인하고는 경악했죠.

패밀리 뒷부분을 싹둑 잘라버리고 짐칸을 달았더군요...

게다가 앞바퀴 휀다 윗부분을 잘라버리고 엔진 팬벨트랑 연결된 농약뿌릴때 사용되는 콤프레셔(주로 경운기에 달려 있습니다)까지..

차주의 손재주에 깜짝 놀라고...차주의 직업에 두번 놀랐습니다...

번호판이 없더군요...차량으로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 인데....

이런차 몰고 다녀도 되는지 모르겠네요....더군다나 경찰이..

암튼 제가 본 개조차량중에 가장 황당한 차량 이었습니다..ㅎㅎ


두둥....첨보는 차종...어디선가 본듯 한것 같기도...


그 정체는 코란도 패밀리 픽업타입(?) 이었습니다


농약뿌릴때 사용되는 콤프래셔...엔진이랑 연결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손재주 임다...ㅡ ㅡ;


뒷모습...


황당하게도 이 차의 주인은 남제주군 서귀포 경찰서 소속이었습니다...


아랫부분은 그대로 두고...외장만 절단하고 용접했더군요...


당근 4륜 변환 허브가 있습니다.


오른쪽 사이드미러가 파손된듯....버스 미러로 용접했더군요..


내부는 머 그대로 입니다만...


앞부분에 용도불명의 프레임을 장착하고...
윗부분에 뭔가 장착을 하기위한 부분을 만든듯...


사진12


사진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