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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작업일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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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츄리 작성일06-03-06 02:19 조회2,556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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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프로드존 츄립니다.



작업일시 03월5일입니다.

전날밤에 양평에서 휀다가필요하시다고 작업장에 오신분...

음료수 잘 마셨습니다..

옵션으로 따라 오신 마눌님이 참 미인이십니다.



어제밤에 잠시 비가 내릴랑 말랑,,..

아..전날밤에 아주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군은 잠시 아버님 일을 도와주러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서 어두운 밤 불켜고 열심히 그라인더질을 하고있었습니다.

위이잉... 그라인더 소리에 주변의 소리는 아무것도 듣지 못한채..

갑자기 바람이 무지 많이 불더군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너무 바람이 마니불어 약간,,겁을먹은상태..

그라인더 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분리해 놓은 프레임 운전석 옆구리에...

엄청 큰 개 한마리가..움직이는 걸 보았습니다..

어랏.. 작업장 문을 걸어놨는데..

개가 어디로 들어왔지??? 라는 의문점과 동시에..

일어나서..훠이 훠이...겁을 줬습니다..

근데,개가 도망은 커녕..그 자리에서 뭔가 열심히 주워 먹는것 같았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쫓아 낼 심정으로 다가섰는데..

왠걸,, 개가 아니라 푸대자루가 바람에 밀려와 프레임 사이에서 헛돌고 있던 것 이였습니다.

귀신을 본 것과 같은 증상..

나중에는 정말 귀신이라도 볼 것 같습니다.

너무 피곤했나????



하여튼...일요일..어제밤 지군과 함께먹은 고등어회와 소주로 인하여 또 늦잠,,

지군 아버지는 또 혼내시고..



혼자 작업장으로 향해 작업을..

오늘 작업은 딱 한가지..



열심이 그라인더로 바닦 긁어내기입니다..


오프로드존츄립니다.


바닥을 세우고 그라인더로 긁어냈습니다.


앞부분은다긁었고..


여기도.


저기도


요기도


아,,그라인더질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힘듭니다.


바닦에먼지..


여기를어찌보강해야할지난감..


어,,,휴..더난감..


크허헉..


먼집니다..


이걸다마실순없죠,,그래서...방진마스크착용..


바디부싱상탭니다,,,차가 걸려있는게 신기합니다..


깔끔한 포장,,,간밤에 비가내리길래..


전경..


전경사진..


난감합니다..


지군의모빌에서 에프알피를뜯어보니..


오메...이건 제꺼보다 더심합니다.


휀다부식상태..


보조석뒷휀다부식상태..


기초작업부터 다시...


이걸언제뜯어내누,,,뭘발랐는지휘발유냄새가 진동합니다..


바디를 세우고..


다시눕혀놓고마무리..


옵티마...저놈뚜껑을따볼까..??아직 1만키로밖에안탄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