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탑건 전야제 사진 자료
페이지 정보작성자 바다 작성일06-09-25 12:54 조회4,585회 댓글5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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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허구로 구성된 글입니다.
관계자분들의 선처를 바랍니다.
토요일 저녁 늦게 행사장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반겨주는 두리아 씨암탉(?)
두리아 치킨에서 협찬한 야외 노래방기계와 20만 배럴, 아니 20만 씨씨의 맥주가 분출을 대기하고 있고...
두리아 치킨의 훈제 바베큐 그릴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으며..
역시 두리아 치킨의 프라이드 치킨이 쉴새 없이 튀겨져 나오고 있습니다.
무대위를 보니, 제일 신나고 있는 사람...항상 그 사람...바우님.
관중의 바라보는 시선이 착하지 않습니다만...
이미 무아지경으로 몰입한 바우님... 오늘도 마이크 회수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보다못한 수색대, 디노님이 합류하여 동조하는척(?)하면서 마이크를 뺏어 버립니다. (농담입니다^^!)
무대위의 쌩쇼가 지랄이던 발광이던 한쪽에서는 전어가 익어가고...
여기 저기 동호인들의 정담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를 어른들이 독식하자 아이가 섭섭해서 울고 엄마의 표정도 굳어집니다.
급기야 주최측의 백호님이 돈으로 아이들을 매수합니다. (노래 좀 불러 봐봐!!)
착한 아이들은 천원지폐가 만원짜리로 바뀌자 노여움을 풀고 노래 솜씨를 뽐내봅니다.
이젠 엄마들도 기분이 풀렸습니다. 평소 가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와중에 수색대님의 아들이 [바우]님이 못 올라오도록 감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이들과 여자들의 기분이 풀리자 공룡님이 안도의 썩소를 지어 보입니다. (아마 행사 못하는 줄 알았을 것입니다.^^! 농담인거 아시죠?)
분위기가 더 경직될까봐 출연을 자제하시던 [망치]님도 자연스럽게 쌩쇼에 동참합니다.
이젠 엄마의 마음도 풀리고 이제야 행복 가득한 음주 가무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군산 시청의 [하리마오]님이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전체 건배를 외칩니다.
수색대와 디노님이 온몸을 바쳐 충성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회의가 곳곳에서 진지하게 논의 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주최측에서 바로 섭외해서 무대를 양보합니다.
"야~ 무대 올라 갔더니 좋더라~ 니네들도 나가봐라~"
분위기가 고조되자 최고의 인기스타인 견공도 무대에 오릅니다.(어드벤쳐 장부장의 리트리버인 헨리입니다.)
무대위로 견공이 오르자 묵묵히 살신성인하던 두리아의 닭이 부리를 치켜 들고 무섭게 쳐다봅니다.
아름다운 미소로 오랜 시간 무대를 운영해 주신 분입니다.
진짜 가수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토요일밤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보이지 않는곳에서 만들어 가신분들, 최강 랭글러 회원들입니다.
여러분, 편히 쉬시고 내일 경기의 선전을 바랍니다!
"어때 삼촌들 괜찮았어?" "응, 귀여웠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