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Wings가 창립된 지 10년을 경과하고 있습니다.

선의와 자발적 참여를 기조로 한 클럽 분위기가 변함 없는 활력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를 기념하여, 주말 유명산 설매재 휴양림에서 가족 음악회를 개

최했습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 행사는, 티지왕 대삽의 개막

인사, 축시 낭독에 이어, 온라인으로 신청받은 노래를 명DJ "범아

항공"님의 느끼한 멘트로 소개하는 것과 라이브 연주로 구성된 본

행사가 있었습니다.



라이브 연주는 똥감독, 생명pd님의 "기도" 이중창 및 생명pd님의

트럼핏 연주, 젊은날님과 무로님의 모차르트 기타 이중주와 트윈

폴리오의 "웨딩 케익", 한피아노님의 베토벤 "월광" 소나타 및 비

틀즈 "예스터데이" 키보드 연주, 본드님의 7080 포크송 메들리, 엄

성윤, 성은 형제의 플륫과 클라리넷 연주 등으로 이뤄졌구요.



뒤풀이로 밤을 밝히는 바베큐 파티가 있었습니다. 오랜 벗들이라

격의 없이 관심사를 논하기도 하고, 본드님의 기타 리드로 옛 노

래들을 외쳐 부르기도 했습니다. "한 가을밤의 꿈" 정도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새벽녘에 돌아와야 하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유명산 설매재 휴양림 입구의 행사 플랭카드(알캉님)

시설 중인 준비요원들(제이님, 알캉님)

속속 모여드는 가족들

화면에 4Wings 역사가 비춰지며 낭송된 축시

똥감독님과 생명pd님의

젊은날님과 무로님의 기타 이중주

한피아노님의 키보드 연주

본드님의 포크송 메들리

객석의 흐뭇한 분위기

뒤풀이인 바베큐 파티

코만도님 내외, 마루타님 내외, 블루님...

YL석의 심각함?

OB석의 즐거움? 다커맨님, 범아항공님, 월드카님

YB석의 무르익은 분위기? 꽃눈님, 티지왕 YL님

본드님 기타 리딩으로 포크송 메들리...

순수함과 낙천성을 유지하는 4Wings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