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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레토나 경상번개 G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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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드템포 작성일04-06-02 13:00 조회11,655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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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전날 하루종일 내린 비로 대지는 젖어있었지만, 땅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린다. 모처럼 만나는 회원들과 그냥 자연의 바람쐬러 나왔었지만,

초입부터 순정이 대부분인 우리 모빌들의 트러블이 이어진다. 차체가 낮은 관계로 모빌 하나하나가 프레임을 돌과 마찰시키며, 결국은 한대, 두대 넘어간다.

고만한 돌만을 주어 나르느라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고, 바람쐬러 왔다가 땀으로 목욕하는 기막힌 광경이 펼쳐지는데, 언제나 힘은 들지만 신이나서 돌 나르는 회원들의 정열과 노력은 누가봐도 인정할 것 같다. 힘들게 넘어선 초입을 뒤로 하고 잔잔한 돌이 쌓여있는 언덕치기,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했는지 모른다. 조은날 코드라이버의 솜씨는 프로다. 초대 경상지역장으로 살림을 알뜰이 살아왔던 그였기에, 회원과 그 모빌을 리드하는 솜씨가 예사가 아니다.

그렇게 해는 넘어가는데, 해질녁 전날 내린비로 개울을 이룬 그곳에서 땀을 닦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온몸이 녹초가 되었던 그날의 기억들을 되새겨본다.



그날 모임에 멀리서 달려와준 조은날, 샤도우, 스토크, 비오는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늦게 함께한 쿨토나님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2004. 6. 2 클럽레토나 경상지역 하드템포


사진8 모임을 마치며.....


사진7 전날내린비로 개울이 생겼어요


사진6 언덕치기후의 휴식


사진5 언제나 힘이 되어주었던 조은날 님


사진4 스토크 님의 초입넘기


사진3 샤도우님의 초입넘기


사진2 비오는날 회원님의 초입넘기


사진1 힘들게 넘어섰던 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