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카이런 시승기
페이지 정보작성자 마스타 작성일05-07-06 23:44 조회14,867회 댓글7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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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 하고 칙칙한 오후에 기분전환이나 할까하고
쌍용 영업소에 전화를 하였더니 시승차가지고 마스타지프샵으로 와준단다.
자주색 카이런.쌍용의 디자인이 항상 그랬듯이 가까운데서 보니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자~어디 한번 살펴 볼까요. 리프트에 차올려 놓고서 하체를
살펴보니 으~이~그 뉴렉스턴과 별로 달라진게 없네...영업사원이 하는말은
이차는 중간급 옵션의 카이런 인데 풀옵션의 카이런은 후륜도 멀티링크
방식 이랍니다. 들리는 말로는 원래 카이런이 모노코크 보디로 만들려고 하였으며
테스트용차량도 모노코보디로 테스트를 하였는데(소문이그렇다 이겁니다)보디의
강성이확보가 안되어서 프레임을 사용하였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코란도에서 훼밀리를 거쳐서 무쏘 렉스턴을 만들어내고 카이런까지
출시된 기간을 보면 쌍용의 기술력도 많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차를 타고 20분정도의 짧은 시승을 하여 보았다.
시동키를 돌리니 여지없이 뉴렉스턴의 카랑카랑한 엔진음이 들려온다.
다듬어지지않은 약간의 거친듯한 엔진음 그러면서도 다른엔진들처럼
시끄럽도않고...자~아 출발...
엑셀을 밟는 순간 가벼운 움직임이 느껴진다.
카이런의 광고 카피가 떠오른다... 세단이여????
시승차라는 부담때문에 마음대로 운전하기가 거북하다 영업사원도 옆에서
안전밸트 매고 많이 긴장한 모습으로 않아있고 그래서 간단한 테스트
몇가지만 해보기로하였다.
1,급차선 변경-쌍용의 다른차종과는 비교가안될정도로 안정감이 확보되었다.
2,급제동-엔진의출력이 높아진 만큼 브레이크시스템도 많이 향상된것 같다.
3,급출발-스타트는 좋으나 40~70km 구간에서 약간 굼뜨는 현상이 생기는것같다.
무쏘와 렉스턴을 튜닝하여 쌍용자동차를 여러대를 타본 나의입장 으로서는
확실히 신차가 좋다는 생각이든다.
지금까지 출고 되었던 여러차종들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개발하였기에 더더욱
많은 발전을 가져오지않았나 생각하여 봅니다.
카이런을 선택하실때는 본인의 판단과 결단으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시승기는 제 개인의 생각 이며...이상 카이런과 짧은 만남의 뒷풀이 입니다
사진1하체를 보니 렉스턴과 거의 비슷한 세팅인데 후륜 쇽업쇼버의위치를 바꾸어서 승차감이 틀려 졌습니다.
사진2 최종감속비가 3.31 이며 타이어 사이즈는245/75R16 이고 타이어 때문인지 승차감은 그야말로 환상입니다.렉스턴에 비하여 롤링도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사진3후륜 쇽업쇼버가 리어 로우링크 밖으로 세팅되다보니 안정감이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사진4스토퍼가 너무 공간이 없다보니 무거움 짐을싣거나 오디오를 세팅하여 우퍼를 싣고 다니면 뒷쪽에서 간섭이 생길것같습니다 .스토퍼공간이 적으면 롤링이줄어들지만 사람이 많이 승차하면 액슬에 스토퍼가 닿아서 충격이 생깁니다
사진5전륜은 더블위시본방식으로 렉스턴과 틀려진 부분이라면 쇽업쇼바를 고정하는 포크부분이 공간확보를 위하여 한개의 지지대로(외발형상) 쇽업쇼바를 고정하고 있는모습이 특이 한것같다.전륜에는 허브를 풀타임방식들 처럼 튀어 나오지않게 하여 디자인면에서도 많은 점
사진6전면 옆에서 찍은 하체의 모습인데 활대처럼 휘어진게 특이한 형상이다 전륜 파워트레인공간을 확보하기위한 디자인 같다.
사진7 전면 앞에서 뒷쪽으로 찍은 사진인데 앞차와 키스하면 견적이 대박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사진8 전면 라디에터그릴속으로 숨어있는 돈이보이죠 아주 비싼것 들입니다.키스하고 싶더라도 참으시고 찬찬히 다니싶시요 한눈팔지말구요...범퍼에서부터 라디에터 그릴까지 하나로 붙어 있는 제품입니다.
사진9큰타이어 장착하고싶은분들은 눈여겨 보세요..바디업 하기가 쉬울것같죠? 바디업은 별문제가 아닌데 엔진룸을 들여다 보면 쬐끔 정신없재 ㅋㅋㅋㅋ
사진10 전륜 코일스프링을 보면 리프트업을 하면 승차감이 별로 일것 같은데 포크는 왜이리 약해보이는가 돌맹이넘어가다 포크 부러지면...아이고 생각만 해도 끔찍혀...
사진11 전륜 로워암은 튼튼하게 보이는구만 세단이 울고 같다는 승차감은 타이어75시리즈로 바꾸고. 쇽업쇼바위치좀 바꾸고 스테빌라이져 조금 하드하게 만들고 내가계산해보니 원가변동은 하나도 없네요...
사진12 엔진룸을 보면 쪼께 정신 없당께...출력은 좋은편 스타트때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뒤로 확 제껴지는 느낌인데 40~70km 구간이 답답한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사진13 인터쿨러에서 엔진쪽으로 연결된 고무호수를 파이프로 바꾸어서 스타트때 엑셀레이터 반응이 민감해진것같다는 생각...메이커에서 튜닝샵 흉내내기 인것같습니다.(공부좀해서 잘 만드쇼)
사진14 안전한 달리기를 원하신다면 필요할때 요긴하게 사용하는 abs를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출고후에 장착하기는 힘든 제품 입니다..
사진15 실내의디자인은 저개인의생각으로는 너무 밝은톤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처럼 공기중에 먼지가 많은곳에서는 밝은톤의 색상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때가 끼어서 오히려 카이런의 롱런에 악영향을 줄것같습니다.3년된 카이런이 실내만 보면 때가 꼬질꼬질하다면 누가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