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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모터쇼] 페라리 458 스파이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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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1-09-18 18:43 조회6,5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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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새로운 8기통 모델인 458 스파이더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페라리의 미드-리어 V8 엔진 모델의 새로운 라인업인 458 스파이더는 미드쉽 스포츠카로는 최초로 알루미늄 하드톱이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어지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458 스파이더의 새로운 하드톱은 기존 소프트톱보다 25kg 더 가벼워졌고, 펼쳤을 때 내부가 더 조용하고 열효율성도 높아졌다. 작동시간은 14초. 접었을 때는 공간을 매우 작게 차지하면서 좌석 뒤 넉넉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운전석 뒤쪽의 전동식 윈도우스크린은 효과적인 윈드-스톱으로 쓰인다. 오픈 톱 주행 시 윈드-스톱은 적당한 높이로 조절돼 운전석에서의 난기류에 의한 진동을 줄이면서 공기흐름을 좋게 한다. 


458 스파이더는 ‘2011올해의 엔진상’에 선정된 페라리의 570마력, 4,499cc V8 엔진을 장착해, 3.4초의 제로백과 최대 속도 320km/h를 만들어내는 듀얼 클러치 F1 패들 시프트 트랜스미션과 짝을 이뤄 강력한 힘과 최상의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458 쿠페와 동일한 최신 알루미늄 새시는 새로운 소재와 제작 기법을 통해 458 스파이더가 최신의 안전 기준 까지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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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스파이더는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도 줄였다. 옵션인 HELE (High Emotion Low Emission) 시스템을 장착하면 연료 소비는 8.5km/L, CO2 배출은 275 g/km를 기록한다.


페라리는 또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시장을 마련해 새로운 고객 특별 맞춤 프로그램인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페라리 오너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자신만의 차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페라리 고유의 프로그램이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은 고객이 특별한 내장, 색상, 마감과 기술적 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선택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특별하게 구상한 세가지 혁신적인 범주-클래식, 스쿠데리아, 이네디타(Classica, Scuderia, Inedita) - 내에서 가능하다. 완전하게 맞춤 생산된 차를 제작하기 위해서, 고객들은 차를 인도받을 때까지 의사 결정 과정 내내 그들만의 개인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