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최고 모델 A8L W12 한국 시판
페이지 정보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1-05-26 16:06 조회6,998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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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뉴 A8L W12를 한국시장에 발표하고 판매에 나섰다.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5월 26일(목) 성북구 성북동 북악스카이웨이에 위치한 곰의집에 특별히 건축한 ‘A8 라운지’에서 아우디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뉴 A8L W12’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뉴 아우디 A8L W12는 프리미엄 럭셔리 자동차 중에서도 최상위에 위치하는 모델로 판매 가격도 2억 5,800만원에 달하는 6,300cc 12-실린더의 최고급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이다.
뉴 아우디 A8L W12는 고효율의 강력한 6,300cc 12-실린더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 경량의 알루미늄 차체, 더욱 향상된 MMI, 운전자 어시스트 시스템, 풀(full) LED 헤드라이트, 장인정신이 깃든 우아한 인테리어 등을 통해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 "기술을 통한 진보"를 대표하는 역작이다.
아우디의 알루미늄 바디 ASF, 신형 전자제어식 8단 팁트로닉 변속시스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드라이브 셀렉트 등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는 뉴 A8L W12는 최고출력 500 마력, 최대토크 63.8kg.m, 0=>100km/h 4.7초의 스포츠카와 같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8.0km/l(유럽기준)이다.
뉴 A8L W12는 길이 5,267mm로 A8 노멀 휠베이스 모델보다 130mm 길다. 휠베이스 역시 3,122mm로 130mm 늘어났고 너비는 1,949mm로 이전과 동일하며, 높이는 1471mm다. 뉴 A8L W12의 싱글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은 가장 자리에 크롬을 적용시켜 새롭게 디자인 된 것으로 조각한 듯한 3차원의 디테일을 선보인다. 싱글 프레임 그릴에 메쉬 타입을 적용했고 뒷 범퍼 양쪽에 위치한 사다리꼴 모양의 배기파이프를 배치했다.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처럼 릴랙세이션 시트라고 불리는 뒷자석은 전동으로 조수석을 앞으로 밀고 발 받침대와 시트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릴랙세이션 시트는 여러 가지 단계로 열선 및 통풍을 제어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마시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뒷좌석 중앙 콘솔부에 테이블을 비롯하여 230V와 12V 전원 소켓이 제공되어 노트북 및 기타 전자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의 기능을 가능하게 해준다. 1리터 용량의 병 2개를 넣을 수 있는 냉장고도 갖췄다.
하이-파이 시스템의 최고급 사양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 장착됐다. 10.2인치 평면 디스플레이, DVD 드라이버, 20GB 용량의 하드디스크, 메모리 카드 슬롯 2개 및 AMI(Audi Music Interface) 등 최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고 전동식 테일게이트, 컴포트 키, 뒷유리 전동식 햇볕가리개, 4구역으로 이루어진 자동 조절 에어컨, LED 실내등 패키지 등 다양한 고급 편의장치들이 채택됐다.
기어 레버와 인레이 등에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아우디 익스클루시브는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 내?외부 곳곳을 제작 단계에서부터 주문해 ‘나만의 특별한 아우디’를 만들 수 있는 맞춤 프로그램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이날 5월말 출시 예정인 롱휠베이스 모델 중 뉴 A8L 4.2 FSI 콰트로, 3.0 TFSI 콰트로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아우디 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뉴 아우디 A8L W12는 아우디 기술력, 효율성, 디자인, 안전성 등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최고급 프레스티지 세단”이라며 “뉴 A8L W12에 더해 5월말 4.2 리터와 3.0 리터 엔진이 탑재된 뉴 A8L 롱휠베이스 모델을 출시해 최고급 세단 풀라인업을 갖추고 대형 수입 세단 시장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아우디 A8L W12’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5,800만원이다. 5월말 출시 예정인 뉴 A8L 4.2 FSI 콰트로는 1억 6,900만원, 뉴 A8L 3.0 TFSI 콰트로는 1억 4,500만원.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