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하이브리드 혼다 CR-Z 출시
페이지 정보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1-10-07 10:13 조회6,258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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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하이브리드 혼다 CR-Z이 한국 판매를 시작했다.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6일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M파크랜드’에서 스포츠 하이브리드 ‘CR-Z’의 한국 출시를 알렸다. ’CR-Z’는 1.5L i-VTEC 엔진과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를 탑재, 20.6 km/L의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가장 혼다다운, 혼다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이라는 컨셉트로 만든 ‘CR-Z’는 우수한 연비와 함께 ‘소유하는 즐거움, 운전의 즐거움, 자유를 즐기는 즐거움’을 준다고 혼다측은 강조했다.
젊은 감각의 2도어 쿠페 스타일인 CR-Z는 디자인 측면에서 스포츠카의 면모를 다각도로 반영하였다. 낮고 와이드한 앞모습은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또한, 노즈에서 루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원모션 형상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할 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실현시키는 데 일조한다. 볼륨감 있는 차량의 뒷범퍼는 스포츠카다운 경쾌함을 더한다. 인테리어는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콕핏 느낌을 주도록 하는 한편, 조수석은 개방감이 느껴지는 탁 트인 디자인이다.
사용 빈도가 높은 스위치들을 스티어링 휠과 가깝게 집중 배치한 클러스터 패널과 두툼한 전용 스티어링 휠로 스포티함으로 더했다. ‘CR-Z’에 적용된 ‘3 모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개인의 운전 스타일이나 주행 상황에 맞춰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3 모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주행과 연비 성능의 밸런스가 뛰어난 ‘NORMAL 모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SPORT 모드’, 연비 향상을 도모한 ‘ECON 모드’로 구성된다.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에는 ‘ECO모드’, ‘코칭 기능’, ‘티칭 기능’ 등이 있어 연료 효율을 높이고 저공해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판매 모델에는 레드, 실버, 블랙,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이 적용된다. 기본형은 3,380만원, 내비게이션 장착형은 3,490만원에 판매된다. 기본형은 내년 1월부터 판매한다.
모델명 ‘CR-Z’는 ‘컴팩트 르네상스 제로’의 줄인 말로, ‘기존 쿠페의 가치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컴팩트카를 창조하기 위해 원점으로 돌아가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2010년 2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 된 CR-Z는 발매 1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으며, 출시 된 그 해 ‘2010년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