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기술정보

4X4 신차소식

박스터 S 블랙에디션 987대 한정생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1-02-08 18:56 조회6,479회 댓글0건

본문

P11_0097.jpg


포르쉐가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포르쉐는 박스터 모델 라인업에서 가장 스포티한 박스터 스파이더의 뒤를 잇는 새롭고 럭셔리한 톱 모델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박스터 S보다 10마력 더 올라간 최고출력 320 마력의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987대만 한정 생산된다.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모두 검정색으로 제작된다. 블랙 보디, 블랙 본닛 그리고 블랙 19인치 박스터 스파이더 휠이 로드스터로서의 면모를 한층 강화시킨다.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2011년 3월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한다. 국내 판매가격과 배정 물량은 아직 미정이다.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모든 디테일에 블랙 컬러 콘셉트를 가미했다. 후방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 부분과 두 개의 테일파이프 부분이 블랙 컬러로 도색 된다. 또한 뒤쪽 트렁크 리드 위에 붙어 있는 박스터 S 블랙에디션 엠블럼이 블랙 컬러로 마무리되고 천 재질의 오픈 톱 옆에는 블랙 에디션을 뜻하는 디자인이 양각으로 새겨진다. 전복 시 운전자를 보호하는 롤 오버 바도 블랙으로 페인트 처리된다.


스테인리스 도어 가드에 한정판을 뜻하는 ‘Black Edition’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더블 스포크 스타일의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은 잘 미끄러지지 않는 부드러운 가죽 마감재로 마무리 되어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최상의 그립을 제공한다. 대시보드, 시프트 레버 그리고 기어 셀렉터의 트림과 스티치도 모두 블랙 에디션 디자인으로 마무리된다. 포르쉐 엠블럼이 양각으로 새겨진 헤드레스트와 같은 재질의 검정 가죽이 계기판을 감싸고 있다. 글러브 박스 커버에 붙은 배지는 한정판 스포츠카로서의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의 가치를 증명한다.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컴포트’,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디자인’ 등 세 가지 옵션 패키지를 내놓으며 동일 기준 시리즈 모델 옵션에 비해 훨씬 매력적인 가격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윈드 디플렉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눈부심 방지 사이드 미러에는 레인센서와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공조컨트롤 시스템이 들어간다.


2886b27c9d30f6e2cb9fb379d384af09.jpg


내비게이션 모듈이 포함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오디오 인터페이스(USB 커넥터)와 블루투스 핸드프리가 기본 사양으로 준비된다.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는 감동적인 음향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와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바이제논 라이트는 어두운 도로에서도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장치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박스터 S 블랙 에디션도 기존의 박스터처럼 개별적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메모리 기능이 들어간 조절식 스포츠 시트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의 섀시는 스포티한 주행 매력을 위해 명확한 선을 긋고 있다. 이 한정판 모델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향상시키기 위해 박스터 스파이더에서 사용하는 스페셜 10-스포크 경량 휠에 앞은 235/35 ZR 19 그리고 뒤는 265/35 ZR 19 사이즈의 타이어로 결정했다. 무게중심을 낮추는 수평대향 엔진의 미드십 톱 로드스터 모델 박스터가 블랙 에디션으로 한층 인상적이고 민첩한 성능에 도달하게 된다.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뒷바퀴 축 바로 앞에 직분사 방식의 3.4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얹고 있다. 최고출력은 박스터 S 보다 10마력 더 높아진 320 마력에 달한다.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의 엔진은 7,200rpm까지 회전하며 최고출력은 6,400rpm에서 나온다. 또한 4,750rpm에서 37.7kg?m (370Nm)의 최대토크를 만들어낸다.


향상된 출력과 파워로 더욱 다이내믹한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앞으로 뛰어난 운전 성능으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기본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정지에서 시속 100킬로미터 도달까지 5.2초 만에 주파하며 이는 박스터 S보다 0.1초 더 빨라진 수치다. 최고속도가 시속 276 킬로미터에 도달하여, 박스터 S의 최고속도를 시속 2킬로미터나 웃도는 기록이다. 미드십 로드스터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연료효율 면에서도 뛰어나다. 유럽기준(NEDC)의 테스트에서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박스터 S와 동일한 수준의 연료만을 소비해, 100킬로미터당 9.8리터(10.2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박스터 S 블랙 에디션은 7단 더블클러치 PDK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7단 PDK는 정지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의 가속 시간을 5.1초로 앞당기며 최고속도는 시속 274킬로미터에 도달한다. 이는 수동변속기 모델과 비교해 더 빠르고 똑똑한 변속능력을 선사하면서도 유럽기준(NEDC)으로 100킬로미터당 9.4리터(10.6km/L)의 낮아진 연비를 보였다.


  P11_0096.jpg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