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터보 GDI 엔진을 얹은  ‘2011 스포티지R’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쎄타 II 2.0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한 ‘2011 스포티지R’은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강한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11.2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1 스포티지R’은 가솔린 쎄타 II 2.0 터보 GDI 엔진 및 디젤 R2.0엔진(184마력, 40kg?m, 연비 15.6km/ℓ, 2WD, A/T 기준) 두 가지로 운영된다. 

‘2011 스포티지R’ 터보 GDI 모델은 듀얼 머플러, 메쉬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을 차별화 해 강력한 성능에 어울리는 스포티한 외형을 갖췄다.
기존 그물망 소재를 인조가죽 소재로 변경한 1열 시트백 포켓, 고급감을 부여한 메탈 페인트 재질의 파워윈도우 스위치 판넬 및 자동변속기 기어 노브 등을 적용했다. VSM(차세대 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등 기존 기본 적용되던 안전사양에 전복감지 기능을 갖춘 사이드 & 커튼 에어백까지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주차조향 보조시스템’도 적용했다. 히티드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1 스포티지R’의 출시와 함께 프런트 스커트, 리어 스커트, 사이드 스커트로 구성된 ‘바디킷’과 LED 도어스커프, 스포츠 페달로 구성된 ‘인테리어킷’ 등 2개 패키지로 운영되는 ‘스포티지R 튜온 커스터마이징’을 선보였다.  
‘2011 스포티지R’의 가격은 ▲터보 GDI 2WD 모델이 2,075 ~ 2,710만원 ▲터보 GDI 4WD 모델이 2,579 ~ 2,890만원이며, ▲디젤 R2.0 2WD 모델이 2,205 ~ 2,845만원 ▲디젤 R2.0 4WD 모델이 2,385만원 ~ 3,025만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